“자녀를 가지는 것 추천하시나요?”
슬아생은 결혼 적령기의 후배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자녀를 가지는 것 추천하시나요?”
슬아생은 이렇게 답변하곤 합니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필수는 아니지만, 추천한다”
그러면 왜 자녀를 가지는 것을 추천하는 지를 되묻곤 합니다. 슬아생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 아이는 내가 지금 어떻든 나를 조금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아이가 가장 빠르게 흡수하는 것은 나의 말이 아니라 행동이기 때문에,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를테면, 무단횡단을 밥 먹듯 하던 내가, 길을 건널 때 어린 아이가 나를 보고 있지는 않는지 의식하며 조심하게 된다.”
” 두 번째, 자녀를 가지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해 준다. 부모를 생각하게 된다. 과거 내가 이렇게 했을 때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얼마나 기뻐하셨을 지에 대해 비로소 생각이 미친다. 또 첫 번째와 같이 현재의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해준다. 열심히 사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한다. 슬아생이 일을 계속 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나는 반백살에 가깝기 때문에 전에는 2050년 이후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는 최소한 우리 아이가 살아갈 2100년 혹은 그 이후도 나의 관심 영역으로 확장돼 환경과 미래의 여러 사회적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래서 선택할 수 있다면, 고민이 된다면 자녀를 가지는 것을 권하고 싶다.”
자녀를 가지는 것 그 외의 장점은?
사실 위에 설명 드리는 것은 부수적인 것이고 가장 큰 것은 자녀는 함께 하는 것 만으로 넘쳐 흐르는 행복의 화수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자녀를 가지는 것은 다음 여러 관점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 정서적 안정과 양육 태도: 네덜란드와 영국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40대 전후에 자녀를 가진 부모는 20대 부모보다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어 있으며, 아이에 대한 훈육 방식이 덜 공격적이고 더 합리적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출처 : PubMed 중앙 연구 데이터베이스 바로 가기
- 장수와의 상관 관계 :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150만 명 대상 추적 조사 결과, 아이가 있는 부모가 아이가 없는 사람들보다 평균 수명이 약 2년(남성 기준)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사회적 지지망과 심리적 활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출처 : 실제 해당 카롤린스카 연구소 논문이 게재된 JECH 저널 보러 가기
- 행복의 지속성: 경제학자 안구스 디턴(Angus Deaton)의 연구에 따르면, 육아의 정점 기간이 지난 후 노년기에 접어들었을 때 자녀를 가진 노인의 행복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게 유지되는 ‘행복의 후반전’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출처 : 프린스턴 대학 내 디턴 교수 연구실 페이지 보러 가기
3대가 함께 할 수 있다면 아이에게 더 좋은 이유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3대가 함께 자주 접점을 가질 수 있다면 당연히 더 좋습니다.
이는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아이의 인지 능력 :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따르면, 고령 부모의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과 부모의 안정된 경제력 덕분에 인지 능력 및 언어 발달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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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가지는 것. 언제가 좋을까요?
빨리 자녀를 가지는 것과, 늦게 가지는 것 모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빨리 가지면 몸이 젊기 때문에 확실히 장점이 있는 반면, 경제적 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무엇보다 충분히 20대를 만끽할 수 있도록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교환해야 합니다.
늦게 가지면, 몸이 힘든 대신, 경제적으로 준비되었을 가능성이 20대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20보다 늙어버린 몸둥이. 양육에 있어 기본인 체력이 달리지만, 이는 운동과 관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이미 주변에 자녀를 양육한 경험이 많은 선배님으로부터 다양한 정보, 의견들을 종합함으로써 간접 경험이 양육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을 충분히 보고 예뻐하고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늦게 자녀를 가질 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무래도 산전수전 많이 겪었다 보니, 여러 상황에 대처할 때 젊었을 때 보다는 상대적인 여유가 있고, 문제 해결이 수월합니다.
이 또한, 합리적 근거가 있습니다.
정서적 안정과 양육 태도 : 네덜란드와 영국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40대 전후에 자녀를 가진 부모는 20대 부모보다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어 있으며, 아이에 대한 훈육 방식이 덜 공격적이고 더 합리적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30대 중반~40대 초반 정도에 자녀를 가진다면 좋겠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자녀를 가지는 것이 좋다.

이것이 슬아생의 생각입니다.
물론, 자녀는 가지는 것에는 경제적 부분을 포함해 여러 책임, 시간, 메임 등 결코 쉽지 않은 부분도 동반됩니다.
하지만 상기 설명한 바와 같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필수는 아니지만
선택할 수 있다면, 고민이 된다면 자녀를 가지는 것을 슬아생은 권하고 싶습니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며 아이의 내일이 궁금하고, 아빠의 마음은 깊어지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기록을 남겨 가려 합니다.
2026년 4월 23일.
– 슬기롭게 생활해 보려는 아빠 –
슬아생이 자녀와 함께한 소소한 행복의 기록들입니다.
열기구 체험(국내 부여) 아이가 두고두고 말하고 기억해요 I 슬기로운 아빠 생활
